차를 다 먹고 나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

구입한 제품은

유자, 자몽, 모과, 레몬이었습니다.

사무실에 하나씩 500g 사이즈를 냉장고에 비치해두어 먹었어요.

탕비실로 나누는 파티션 부분에

정성스레 보내주신 사용법을 전부 붙여두었더니 사무실 분들이 다 제가 만든 줄 알고 놀래시더라구요 :)

 >>> 인증샷!

소.동의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좋은거니 많이 많이 드시라고 했더니

최고 인기 상품이었던 유자차는 주문한지 1달도 안되서 벌써 빠이빠이ㅠㅠ (새해 시무식하고 받았으니 2주도 안되었네요 ^^;)

큰 사이즈 하나 더 구입하고, 저희 집에도 하나 두려 주문하러 들어온 김에

많은 분들이 많이 많이 알고 드시면 좋을꺼 같아서 이렇게 후기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도 한잔!

자몽은 (제 입맛에는 레몬까지도!) 역시 차게 먹어야 꿀꿀!

약간의 씁스름한 자몽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유자는 몸이 안좋을때 한잔먹고 힘이 불끈! 덕분에 그날 조퇴 하지 않고 살 수 있었네요ㅠㅠ

사무실의 대부분 직원분들이 이제 다들 나이를 생각하실때라...허허허

마트에 흔히파는 설탕 잔뜩 들어간 싸게 생산된 제품 보다는

소.동 처럼 제품의 질 뿐 만 아니라 정성이 듬뿍 담긴 차를 더 좋아 하시더라구요!

다 떨어진 유자는 조만간 큰~ 사이즈로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야 할 것 같아요.

몇가지 차를 마시면서 유의 사항을 적어본다면

1) 보내주신 내용에 적혀 있듯이 타액, 물이 닿으면 안된다고 하니 (수저도 보통 물을 담아놓고 하루를 사용해요...) 사무실 분들이 그냥 통째로...부으시는 경우...

입구 부분에 끈적함이 남아서.... 고생하고 있네요. 큰 사이즈를 사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 부터 고민입니다.

작은 사이즈에 소분해서 놓을지....허허허 아무것도 닿으면 안된다고 하니....병을 금단지 모시듯이 이동하게 된다는 ^^ㅋㅋㅋㅋ

2) 속에 있는 것들이 꿀맛이다.

차를 다 마시고 남은 과일들은 소소한 간식거리가 되니 꼭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자몽, 레몬은 차게! 유자, 모과는 따뜻하게.

몇명 되지 않는 사무실 분들의 의견이지만 저렇게들 많이 드시네요.

자몽나 레몬은 소.동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산수와 먹으면 꿀맛일 것 같아요.

여름에는 그렇게 한번 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타 제품 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닌 정말 과일 그대로의 맛과

머리 아플 정도의 단맛이 아닌 청량감을 주는 단맛이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배송과정도 너무 좋았구요.

(뚜껑을 새심하게 다 끈으로 묶어서 주시고, 또 뜯어보니 테이핑까지. 또!! 테이핑을 잘 뜯을 수 있는 마감 처리까지!)

다음번에는 사진을 한번 찍어둬야 할 것 같네요.

여느 유기농? 친환경을 내세우며 장사하는 곳에서 많이 데여서 걱정했지만

정말 이곳은 정성을 판매한다는 느낌이 가득하여 많이 애용할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