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교사로 살면서 생긴 직업병 때문에 올해 초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이 너무 건조하고 목소리도 허스키해 지고... 아이들 사이에서 b형 독감이 돌기 시작하면서 감기 기운도 오래 갔어요.
젊었을 때는 "난 건강한 사람이야. 조금만 쉬면 금방 괜찮아질 거야."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30대 중반을 향해 가다보니까 건강을 챙겨야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오랫동안 지켜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부터 건강한 음식과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나트륨을 줄이고 외식을 자제해 나갔구요. 보이차, 우엉차, 둥글레차 등 차를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 나갔구요.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피부에 윤기가 나고 살도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구요.
목의 건조함도 예전보다 덜 했구요.
그러던 제가 맞딱뜨린 위기는 '차가 질리기 시작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엉차를 계속 먹다 보니까 흙냄새가 너무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보이차, 둥글레차도 몸에 좋은 맛이기는 하지만 미각적으로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뭔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차가 없을까 알아보던 차에 레몬차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레몬차를 고르는 기준은 확고했는데요.
무조건 수작업으로 만드는 레몬차일 것, 마트에는 파는 설탕 범벅인 레몬차가 아닌 꿀로 만든 건강한 레몬차일 것.
몇 시간에 걸친 검색 끝에 찾은 '소리가 있는 동네'의 꿈꾸는 레몬차는 더도 덜도 말고 딱 제 기준에 맞는 레몬차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제조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고 사양꿀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확 마음이 끌렸습니다.
큰 병 작은 병 각각 한 병씩 주문해서 다음날 학교로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작은 병에 든 레몬차를 학교 선생님들과 나눠 먹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달지가 않냐? 꿀이 찐득거리지 않고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약간의 시큼한 맛이 매력적이다."라는
반응에 제가 다 으쓱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15분 만에 작은 병에 든 레몬차가 동이 났다는 ㅠㅠㅠㅠㅠ
선생님들께서 어디서 주문한 거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습니다.
큰 병에 든 레몬차는 신혼집 냉장고에 몰래 숨겨 놓고 신랑이랑 잘 나눠 마시고 있답니다.
큰 텀블러에 레몬차 타서 직장에서 쉬는 시간 틈틈히 마셔 주고 있구요.
차도 맛있지만 레몬 조각을 씹어 먹는 것도 별미 중에 별미더라구요...
예전에 먹던 차도 좋았지만 레몬차는 기분좋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상큼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맛과 건강은 기본이고 거기다 포장도 너무 예쁘고 택배도 빠르고 친절한 안내 편지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구매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돈을 위해 사업을 하신다는 느낌보다 정성과 진심을 나누기 위해 사업을 하신다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계속 쭉 구매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의 사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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