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설탕을 이용해서 레몬차를 만들어서 얼마전까지 쭉 마시다가

이번에 똑 떨어져서 다시 만들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설탕이 아니라 꿀을 이용해서 레몬차를 만든다고 해서

왠지 설탕보단 몸에 더 좋을것 같은데 하면서 주문을 했네요

운송중에 혹여나 파손될까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잘 도착했구요

어찌나 밀봉을 잘하셨던지 뚜껑 여는데 애먹었답니다 ㅎㅎㅎ

뚜껑을 여는 순간 상큼한 레몬향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얼른 주전자에 물을 팔팔끓여서 한잔 마셔봤는데요

레몬향과 함께 은은한 꿀의 냄새가 함께 은근히 퍼지는게 꽤 괜찮은것 같아요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적당한 새콤함을 느낄수있네요

탱글탱글한 레몬 알맹이까지 너무 마음에 드는 레몬차를 마셔서 기분좋은 저녁입니다